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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전기차 시장 싹쓸이 하다
익명  |  08/05/22  |  조회: 615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와 기아 양사를 두고, "두 회사가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다(cleaning the floor)."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2022년 현대차-기아 양사는 지난 1월~7월 기간 동안 미국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그리고 EV6 등 순수 전기차 모델들을 2만 2354대인 기록적인 판매 대수를 보였다. 이는 현지 완성차 업체 포드(Ford)가 동종 모델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의 1만 5718대를 훨씬 더 뛰어넘는 숫자다."라고 미 자동차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전셰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되는 한편, 유가가 급등하는 등의 요인들로 인해 아이오닉 5, 아니오닉 6와 EV6를 비롯한 전기차들이 활발히 판매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니오닉 5, 아이오닉 6와 EV6가 비교적 낮은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차랑들의 현지 판매 가격은 아이오닉 5는 3만 9950달러~5만 1100달러, EV6는 4만 900달러~ 4만 5190달러 등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EV 30여종 가운데 5000달러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모댈은 많지 않다. 닛산 리프처럼 작고 출시 된 지 오래된 모델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오닉 5와 EV6는 1분만 충전해도 16마일(약 25.7km)을 달릴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고, 전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한 소위 V2L기능도 있다.

   기아차 EV6 구매자들 4명 중 3명이 EV6 를 타고 나서 다른 브랜드 자동차 구매를 마다하고 기아차로 넘어왔다. 현지 리서치 기관 에드먼즈는 "현대차와 기아차 각 브랜드의 고객이 다음 신차를 구입할 때 다시 현대차와 기아차 같은 브랜드 차량을 구입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드먼즈의 조셉 윤 부사장은 Bloomberg지 와의 인터뷰에서,"4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차량들은 적절한 가격과 크기로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대형 제조사(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판매 게임의 주류로 뛰어드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은 향후 10년간 매년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한국에서는 전기차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165억 달러(약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12%까지 높이고 연간 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와 기아는 분명히 앞서 가고 있다."며,"토요타와 스바루가 현대차와 기아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bloomberg.com

김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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