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롬 파웰 연준의장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인 5명 중 3명이 "인플레 및 생활비 상승으로 경기 침체 판단"을 하고 있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통화정책 기구인 FOMC는 오는 17일과 18일 모임을 갖고 18일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월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금리인하가 빅 컷(Big Cut) 0.5%가 될 지, 0.25% 인 베이비 컷(Baby Cut)이 될 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월가와 과반수 이상의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0.25%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0.25%의 베이비 컷을 하는 것이 그나마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대선 판도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적절한 선택'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는 고금리에 허덕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고금리 시대가 가고 저금리 시대가 오면 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업 가치가 떨어지고 그로인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되게 됩니다.
고용과 소비가 맞물리는 미국 경제에서 고용과 소비 부문이 둔화되면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제조업은 소비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고 고용 규모나 임금 규모에서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제조업 침체는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현재 미국 서민들의 생활은 인플레이션에 접어든 후에 치솟는 렌트비, 높은 대출 이자로 인한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페이먼트의 상승, 보험료 인상과 교육비, 병원비 등등 살인적인 비용 상승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9년 모기지 사태 이후에 처음으로 5%에 가까워져있고, 저소득층과 차용자들은 자동차 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금을 상환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금융기관에서 상업용 융자 대출 자격을 얻지 못하고, 자격이 되더라도 일반적으로 9% 이상의 금리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각종 대출기관의 파이낸싱에 도움을 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나 직장인들은 밤에 우버 운전이나 음식 배달 등의 부업을 하며 힘겹게 생존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 투자자들은 이번 금리 인하와 대선 사이클에 대비해 신중하게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대책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금리 인하와 대선 주기를 고려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을 리밸런싱한다.
2) 대선 주기와 경제 사이클이 맞물려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적절히 분산 시켜야 한다.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이 두 가지 전략으로 대책을 세울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에서 현재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두개의 보험을 모두 가지고 있고 만 65세 이상이 되며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고 저소득층으로서 어드밴티지 듀얼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되면 FLEX CARD 혹은 U CARD 라고 불리우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크레딧 카드나 현금 카드는 아니지만, 건강 식품(Healthy Food)나 유틸리티 (Utility)비용 등을 적립한 금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 혜택을 신청하려면 가까운 소셜 오피스에 직접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SSA.GOV, BENEFITS.GOV, ElDERCARE.ACL.GOV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고금리에 허덕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분명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1~2% 이상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려면 오랜 시일이 흘러야 합니다. 불경기와 경기 침체에 대항하는 지혜로 각종 베네핏을 신청하거나 대출 정보를 활용하고 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상책일 것으로 보입니다.